카나가와대학 국제상민문화연구기구

　2차 대전 이전의 일본 상민문화연구의 선구적 역할을 한 시부사와 게이조(渋沢 敬三)는 애틱 뮤지엄 (Attic museum)을 주간하며 미시적 관점의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기초 자료와 민속지(民俗誌)가 담긴 휘보 등을 간행하고 민구(民具) 수집으로 컬렉션을 형성했습니다.
　시부사와 게이조는 연구의 주축을 ‘민구 수집’ ‘어업사 연구’ ‘문헌 색인’으로 규정했습니다. ‘민구 수집’은 오늘날 민구 연구의 효시로서 그 활동에 대한 연구가 축적되어 왔으나 ‘어업사 연구’ 에 대해서는 그 활동과 간행물에 대한 검토가 그다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시부사와 수산사 연구실과 민구 연구를 중심으로한제2부회가 활발히 연구 활동을 하였던 1930년대를 대상으로 그 활동 실태를 해명하기 위해 이하의 조사 연구를 추진합니다.


① ‘시부사와 수산사 연구실 연보’ 작성
　애틱에서 수산사 연구에 종사한 연구자와 중요한 연관이 있는 외부 연구원의 상관 관계를 나타내는 연보 작성. 대상은 시부사와 게이조와 이즈카와 아사키치(伊豆川浅吉)・가지니시 미쓰하야(楫西光速)・사쿠라다 가쓰노리(櫻田勝徳)・다케우치 도시미(竹内利美)・도야 도시유키(戸谷敏之)・하바라 유키치(羽原又吉)・후지키 기쿠마로(藤木喜久麿)・호리 미야시즈(祝宮静)・미야모토 쓰네이치(宮本常一)・야마구치 가즈오(山口和雄)・요시다 사부로(吉田三郎)・미야모토 게이타로(宮本馨太郎) 등입니다.
② ‘시부사와 수산사 연구실 관련 기초 자료’ 작성
　시부사와 수산사 연구실 활동의 기초 자료를 발굴하기 위한 목록 작성과 번각(翻刻) 작업.

(FY2015-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