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가와대학 국제상민문화연구기구

본 연구과제는1930년대 시부사와 케이조(渋沢 敬三)와 애틱 뮤지엄 (Attic museum)동인회에 의해 촬영된 ‘애틱 필름·사진’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하여 다음 세가지 테마를 문화인류학, 민속학, 미디어 표상의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함을 목적으로 한다.

• (1) 물건이라는 물질문화의 문제
• (2) 물건과 사람과의 관계 (특히 물건을 통한 신체기법)의 문제
• (3) 이(異)문화 (자문화) 표상의 문제

특히 영상자료를 주축으로 새로운 현지조사 및 다양한 분야의 검토를 추가함으로써, ‘물건’의 기여도, 환경 속에서 작용하는 인간의 ‘신체’와의 상호작용 이나 ‘표상’ 등의 테마 쪽으로도 연구관점을 심화시켜 나가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과제는 ‘국제상민문화연구기구’ 전체의 데이터베이스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애틱 필름·사진’이라는 영상자료의 문화자원화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목적도 겸비한다. 특히 특정 지역으로 국한된 현지 상영회 등을 개최하여, 현재 남아있는 기억이나 물건, 신체기법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필름이나 사진, 그 목록 등의 자료를 중심으로 새로운 조사데이터 및 당시의 조사단의 여정표, 현재 남아있는 소장품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정리하는 문화자원화의 방법을 검토한다.

애틱 뮤지엄의 사진자료